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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피지수 반등에도 외국인이 2개월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지분을 대거 매도한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코스피는 외인 매도에도 지난달 4%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전자 주가는 12%나 올랐다. 삼성전자는 오는 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증권가에서는 우호적 전망을 내놓고 있어 이달 외국인 투자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에서 8515억원을 순매도해 전월(2조2975억원)에 이어 ‘팔자’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만 9624억원 팔아치워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순매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도 303억원 순매도해 반도체업종에 대한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았다.

기관은 2조243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509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의 경우 삼성전자(6401억원)와 SK하이닉스(2290억원)를 모두 순매수해 외국인과 대비된 투자전략을 보였다. 특히 연기금은 삼성전자 주식 6316억원어치를 적극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4만9050원에 거래를 마쳐 한달간 12.0%나 올랐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도 같은 기간 4.77%(93.86포인트) 상승했으며 24일에는 21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8월 증시 폭락장을 확연히 탈피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외국인은 관망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7월 2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는 등 올 들어 3조9673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것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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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증시도 삼성전자가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올 1·2분기 각 6조원대였지만 3분기는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7조5000억원으로 반도체 3조6000억원, IT모바일(IM) 2조3000억원, 디스플레이(DP) 9000억원, 가전(CE)이 7000억원”이라며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디램 빗그로스,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운드리 가동률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100%에 육박하고 중국 시장에서 카메라 이미지 센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 사업부문에 걸쳐 우려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5G 전환 영향이 모바일, 디램, 낸드, 스마트폰, 통신장비, 비메모리 사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