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규탄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열리고 있다. 앞선 집회에 비해 참가인원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집회시작 3시간여 전부터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고검 청사 사이 반포대로는 촛불을 든 시민으로 가득했다.
주최 측인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범국민연대)'는 이날 집회를 끝으로 당분간 촛불집회를 열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검찰 개혁 결과에 따라 다시 집회를 열수 있다며 이날 집회명을 '최후통첩'으로 정했다.
집회 구호 역시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 명대사를 인용한 '위 윌 비 백'(We'll be back, 우리는 돌아온다)로 했다. 기대에 상응하는 검찰개혁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다시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담은 구호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날 집회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가로 10m, 세로 8m짜리 대형 천막에 '조국수호, 검찰개혁' 글씨를 쓰는 퍼포먼스와 판소리 공연, 태극기 되찾기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최후 통첩문을 읽고 유명연사와 시민발언으로 이어간 뒤 밤 10시쯤 집회를 마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서의 충돌과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94개 중대, 5600여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이날 서초경찰서부터 국립중앙도서관까지 조국 장관 사퇴 촉구 집회를 열었다. 우리공화당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채 △조국 구속 △정경심 구속 △문재인 탄핵 등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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