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에서 올해 일곱번째 백년가게로 선정된 부산 사하구 부창식육점./사진제공=부산중기청
부산시 사하구에서 31년째 운영 중인 ‘부창식육점’이 부산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지정됐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하여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일곱 번째 ‘백년가게’로 ’부창식육점‘을 지정하고 지난 23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정된 백년가게는 전국 210곳, 부산 18곳이다. 중기부가 추진 중인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소상인(도소매, 음식업) 또는 가업을 이어받아 운영 중인 곳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창식육점은 에덴시장에서 1대 김선미 창업주에 의해 소점포로 시작해 2대 김정건 대표(사위)에게 가업 승계되면서 현재 자가점포로 확장 이전하여 31년째 운영되고 있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 중심의 식육점을 온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반조리 가공 육류 식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로 매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에덴시장 상인회 회장과 에덴골목시장 번영회까지 관리하고 있어 시장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백년가게로 지정되길 원하는 소상인은 11월 말까지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62개)에서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백년가게 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웹사이트․한국관광공사․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백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시도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 및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 인하) 또한 가능하다.

조종래 부산중기청 청장은 “올해 일곱번째 백년가게로 지정된 ‘부창식육점’이 백년가게라는 이름대로 백년이상 이어나가기를 바라며, 우수한 백년가게 발굴 및 효과적인 지원수단 연계로 백년가게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