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사진=머니S DB.
금호타이어가 우여곡절 끝에 '2018년 단체교섭'을 가까스로 마무리함에 따라 경영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2~23일까지 실시한 '2018년 단체교섭 노사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조합원 총 2823명 중 2580명(91.39%)이 투표를 진행해 찬성 1424명(55.19%), 반대 1156명(44.81%)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단체교섭 최종 합의안 주요 내용은 ▲ 고용보장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공동 실천합의서 ▲ 국내공장 설비투자 ▲ 성형수당 지급 ▲ 학자금 조정 ▲ 단체협약 개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투표 결과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오랜 교섭에 피로감을 느낀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단체교섭을 마무리를 짓고 싶어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반대도 45%에 달해 여전히 조합원들이 이번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거부감은 존재하고 있는 모습이다.

때문에 사측과 노조 집행부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포용과 신뢰 속에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금호타이어도 이같은 점을 인식해 "노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공동 실천합의서’ 성실 이행을 통한 사원들의 고용 보장과 영업경쟁력 회복 및 지속 성장 가능한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뒤늦었지만 이번 단체교섭 노사 잠정합의안 가결을 계기로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 다시한번 광주·전남지역 대표 기업,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