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가 지난 27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투어 조조챔피언십 최종라운드 9번홀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이름값을 입증했다.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 70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경기 결과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우즈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3타차로 앞서며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우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82승을 기록, 샘 스니드가 보유했던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 만큼 향후 기록 경신에 관심이 쏠린다.
우즈는 지난 8월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PGA 투어 유일의 일본 대회인 조조챔피언십을 복귀전으로 택했다. 그는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를 씻는 듯 첫날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대회를 접수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CJ대한통운)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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