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애플이 29일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는 30일 미국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필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에어팟은 전세계에서 가장 잘팔리는 이어폰”이라며 “에어팟 프로는 놀라운 음질을 선사하며 유연한 이어팁으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우리는 고객들이 이 제품을 사랑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어팟 프로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격은 32만9000원에 책정됐다. 전작인 에어팟2(24만9000원)보다 8만원 비싸진 셈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에어팟 프로보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가격의 차이가 난다고 볼멘소리를 낸다.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날까.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판매되는 에어팟 프로의 가격은 249달러다. 다만 미국에서는 통상 판매가에 세금(Estimated Tax)이 더해진다. 실제 미국에서 판매되는 에어팟 프로 구입을 시도해 본 결과 소비자가 지불하는 최종 금액은 263.94달러다. 한화로 환산했을 때 가격은 30만7000원이다.
국내 소비자가 2만2000원 더 비싼 요금을 내는 셈이다.

다만 일본과 중국 등 인근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책정됐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에어팟 프로는 3만580엔(약 32만7000원)이며 중국에서는 1999위안(약 33만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