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츠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리츠종목 중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롯데리츠는 30일 오후 2시 현재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1178억원으로 리츠주 중 압도적 1위다. 이전까지 리츠주 양대산맥인 이리츠코크렙은 4478억원, 신한알파리츠는 4025억원이다.
이 밖에 케이탑리츠는 414억원, 모두투어리츠는 240억원의 시총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롯데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지난 3월 설립됐다. 편입자산은 롯데쇼핑의 백화점 4곳, 마트 4곳, 아울렛 2곳 등 10곳이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358.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밴드(4750~5000원) 최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도 6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으로 4299억원을 조달하게 되며 이 자금은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리츠란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임대수익 등)을 다시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를 말한다. 실물 투자가 아닌 상장 리츠에 투자하는 방식이어서 만기가 없고 원하는 시점에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동산펀드와의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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