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혁주 기자
제로페이 운영 민간 재단법인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리고 출시 1년간의 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제로페이의 결제실적은 올 1월 대비 일평균 건수 22배 증가했으며 금액은 28배 늘었다. 가맹점도 꾸준히 증가해 30만개까지 늘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기준 결제액은 470억원이다.
제로페이는 가맹점 확보에 힘썼다.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906개의 대형 유통가맹점에 제로페이를 도입했으며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45,000개의 전국 5대 편의점에 제로페이를 도입했다. 또 전국 25개 고속도로 휴게소, 1100여곳의 전국 코레일 역사에도 제로페이 결제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가입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 서류 제출 등으로 3주가량 걸리던 가입절차가 온라인 신청 및 서류 간소화로 3일 내에 제로페이 QR단말기를 받아볼 수 있게 바뀌었다.
제로페이에서는 간편결제, 모바일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기업 제로페이’의 경우 공공기관, 기업 등 법인의 업무추진비를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직불 결제 방식으로 실물카드가 필요 없어 기업 실무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자금관리나 회계관리의 투명성도 높아진다.
한결원은 제로페이를 통한 교통 결제와 NFC(근거리무선통신), 음파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신규 결제방식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교통 결제의 경우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지하철 정기권 등을 제로페이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결원은 제로페이를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플랫폼이자 인프라로 보고 있다. 산업간 융합이 핵심인 4차산업에서 실물 카드는 물리적 한계를 가진 반면 어플리케이션(앱)은 확장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제로페이와 같은 직불결제 인프라가 확산되면 핀테크 기업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핀테크 기술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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