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사진=로이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체제의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연패를 달성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리버풀에 충격적인 역전을 허용했던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나섰다.거액을 들여 프랭키 데 용과 앙트완 그리즈만을 품게 된 바르셀로나는 최고 수준의 스쿼드를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다. 가장 최근 경기인 레반테전에서는 1-3 완패를 당하며 경쟁팀들에 추격을 허용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이어 우승에 실패하고 있으며, 스쿼드와 걸맞지 않은 성과가 이어지면서 발베르데 감독을 향한 비판도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경질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발베르데 감독도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선 발베르데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패배하면 사람들은 항상 감독을 바라본다. 그것이 사실이다. 레반테전에서는 패했지만, 경기를 지배했다. 공격에서 좋지 못한 모습이었고, 이러한 부분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본인에게 집중되는 비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경기에서 패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패배에는 파도와 같은 압박이 뒤따른다. 심지어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도 그러하다. 우리가 패할 때마다 나는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또 우린 스스로에게 왜 경기에서 졌는지를 물어야 하며, 경기장 위에서 보여 지는 선수들의 관계를 분석해야 한다”며 팀의 승리와 경기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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