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미국의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 생중계 시청을 클릭하면 동시간대 펼쳐지는 호주-일본전 중계화면이 나온다. /사진=프리미어12 공식 홈페이지 캡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운영 측의 실수가 빈축을 사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미국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1차전 경기를 치뤘다.

해당 경기 국내 중계는 SBS와 애플리케이션 'wavve'(웨이브)가 맡고 있다. 주최측은 해외 야구팬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경기 중계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한국-미국전과 더불어 동시간대에 일본 치바현의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호주-일본의 경기 중계가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프리미어12'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과 미국의 경기를 찾아 'Live' 버튼을 클릭할 경우 한국-미국전이 아닌 엉뚱한 호주-일본전 중계화면이 비춰진다. 반대로 호주-일본전 생중계 역시 한국-미국전 화면이 나타난다.

이날 경기에서는 일본인 주심의 판정 문제도 불거졌다. 한국 야수 김하성은 3회말 1루 주자로 나간 상황에서 이정후의 멀리 가는 타구에 힘입어 홈으로 내달렸다. 김하성은 미국 포수 에릭 크라츠가 공을 포구해 돌아서기 전 이미 왼손으로 홈플레이트를 터치했다. 그러나 주심은 원심과 비디오 판독 모두 아웃으로 판정하며 씁쓸함을 남겼다. 이날 열린 한국-미국전의 주심은 시마타 데쓰야 주심으로 일본 사람이다.


'프리미어12'는 지난 2015년 열린 1회 대회부터 심판 판정과 배정, 일본에 대한 지나친 배려 문제 등으로 잡음이 일었던 바 있다. 여기에 나아지지 않은 심판 문제와 운영 실수까지 겹치며 '프리미어12'를 향한 여론은 긍정적이기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