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오른쪽)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코소보 프리스티나의 스타디우미 파딜 보크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유로2020 예선 A조 코소보전에서 상대 선수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현지에서 극찬이 나왔다. 최근 그가 보여준 좋은 폼이 영향을 끼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과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 경기를 치렀다.

잉글랜드는 이번 예선 일정 기간 중 몬테네그로(7-0 승), 코소보(4-0 승)에게 2연승을 기록, 7승1패 승점 21점으로 2위 체코(승점 15점)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유로2020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의 이번 2연승에는 래시포드도 기여했다. 래시포드는 15일 열린 몬테네그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 전반 30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18일 코소보전에서도 후반 14분 칼럼 허드슨 오도이와 교체 출전해 후반 38분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3번째 골을 넣었다.

래시포드의 기세가 대단하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에 주춤했던 래시포드는 최근 잇따라 골맛을 보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유로2020 예선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며 잉글랜드의 본선 진출에 한 축을 담당했다.

최근 활약에 현지 기자들도 고무된 듯하다. 영국 매체 '타임즈'의 축구 수석기자인 헨리 윈터는 코소보전이 끝난 뒤 래시포드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윈터 기자는 래시포드의 코소보전 골에 대해 "놀라운 달리기 실력과 침투, 부드러운 마무리로 상대를 경악하게 했다"라며 그가 A매치 38경기에서 10골을 넣었고 A매치와 클럽을 가리지 않고 최근 10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는 점을 조명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그리고 이제 겨우 22세를 넘겼다"라며 그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래시포드는 소속팀 맨유로 복귀해 오는 24일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헨리 윈터 기자의 트윗. /사진=헨리 윈터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