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벽계 태양광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인석) 회원 50여명이 의령군청(군수 이선두)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허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청정지역을 표방하는 경남 의령군 대표관광지인 벽계저수지 수상 태양광발전 시설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19일 오전 경남 의령군 9경중 4경인 궁류면 소재 벽계저수지에 설치 중인 수상 태양광발전 시설과 관련해 벽계 태양광 반대 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은 의령군청(군수 이선두)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허가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9월30일 벽계저수지 공사 현장을 찾아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투쟁을 예고했다.


19일 오전, 벽계 태양광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서인석) 회원 50여명이 의령군청(군수 이선두)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허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임승제 기자.
서인석 반대 추진위 위원장은 "평화로운 농촌마을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태양광발전시설 난립은 적극 막아야 한다"며 "주민 설명회 한 번 없이 허가가 났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특히 의령을 대표하는 의령 9경중 4경으로 지정하고 벽계관광개발 사업을 위해 수백억을 투자하는 현실인점을 감안하면 허가를 내준 경남도와 군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지난 8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허가취소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