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년간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다. /사진=로이터
약 5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다.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그동안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만큼 경질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센터백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갑작스런 경질 소식에 적잖이 당황했다.벨기에 축구 대표팀 선수인 알데르베이럴트는 20일 키프로스와의 유로2020 예선전을 치른 이후 현지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후에 소식을 접했다. 이러한 일도 축구의 일부분이지만, 감독이 떠난 일은 절대 좋지 않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경질이 진행될 거란 단서가 전혀 없었다. 매우 놀랐다. 그러나 구단이 내린 결정이기에 이를 받아들여야 하며, 가능한 빨리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 생각에 새 감독이 빠르게 부임할 것 같다”며 상황을 빠르게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알데르베이럴트는 본인과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에 고마움을 전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알데르베이럴트는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 하에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토트넘 역시 알데르베이럴트가 합류한 2015-2016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오르며 리그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우리는 많은 선수와 함께 먼 길을 함께 갔고,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한 시간부터 많은 일을 달성해왔다. 우리는 포체티노 감독과 그가 구단에서 해낸 일들에 대해 고마워해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한 단계 높은 위치로 이끌었다”며 팀을 떠나는 포체티노 감독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델레 알리 역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 나에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나의 친구이기도 한 포체티노 감독에 행운을 빌며 다시 만날 수 있길 고대한다"며 아쉬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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