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들이 대출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의혹을 받고 있는 상상인저축은행을 지난 12일 압수수색하고 압수물품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신 기자
검찰이 상상인저축은행에 이어 상상인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상상인증권(옛 골든브릿지증권)도 압수수색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의 상상인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의 경영 관여 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2일 대출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 상상인저축은행에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수사를 본격화했고 유 대표와 함께 일부 임직원에 대해선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상상인그룹의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을 상호저축은행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었다. 검찰이 이번 수사에서 뉴스타파와 MBC ‘PD수첩’이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보도한 유 회장의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