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가 성차별 집단소송에 대한 합의금으로 최소 1000만달러(약 118억원)를 지불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법원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라이엇게임즈가 소송 합의의 일환으로 최소 1000만달러를 지불키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북미 게임전문매체 코타쿠는 라이엇게임즈 LA 본사에서 직장내 성적 괴롭힘, 성차별 대우 등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가 사과문 발표와 함께 직장문화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150여명의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하며 논란이 증폭됐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전현직 직원들은 집단소송에 나섰다.
결국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집단 소송에 대한 예비 합의를 이루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당시 예비합의 발표 성명문에서 라이엇게임즈는 “성차별, 성희롱, 사내 보복 등의 문제가 회사내 제도화한 것은 아니다”며 “소송을 계속하는 대신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해결을 위한 합의를 택했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예비 합의를 발표할 당시에는 법원 승인을 기다리는 만큼 세부 내용이 비밀에 부쳐진 바 있다. LA타임스는 예비 합의 발표후 약 3개월 만인 이날 라이엇게임즈의 소송 합의금 규모를 공개했다. 2014년 11월부터 합의가 완료된 날까지 라이엇게임즈에서 일한 여성직원들에게 합의금이 돌아갈 것이라고 LA타임스는 보도했다. 직원별 최종 합의금은 근무기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LA타임스는 라이엇게임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측의 입장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서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우리는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안을 제안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 문화의 정착은 중요한 진전이며 업계 최고 인재를 위해 포괄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라이엇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게임즈에서는 전세계 2500여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며 지난해 약 14억달러(약 1조66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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