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하 사망. /사진=임한별 기자

MBC TV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이 차인하의 촬영분을 그대로 내보낸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보에 애통함을 드러내며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극중 차인하는 '주서연'(오연서)의 작은 오빠인 '주원석' 역을 맡았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반사전제작으로 진행돼 후반부 촬영이 막바지이며, 차인하의 촬영 분량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인하는 전날 오후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