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K와이번스 투수 산체스. /사진=뉴시스 박주성 기자
SK와이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앙헬 산체스(30)가 내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7일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요미우리가 SK에서 뛰었던 산체스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 뒤 문제가 없으면 정식 계약을 맺는다.
산체스는 KBO리그에 데뷔 첫 해였던 지난해 29경기 8승8패1홀드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그는 리그 적응을 마친 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는 17승5패 평균자책점 2.62를 올리며 SK 마운드를 지켰다.
올해 팀 내 최다인 15승을 거둔 야마구치 슌이 빅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요미우리는 산체스 영입으로 선발 공백을 메운다는 전략을 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를 떠나는 산체스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O리그를 경험할 기회를 준 SK에 감사하다”며 “내가 안 좋을 때도 항상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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