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를 벌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안보리가 오는 11일 공개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최근 한반도에서 있었던 사건과, 이달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대표들과 만난 점을 고려했다"라며 "국무부는 주UN 미국 대표부에 이번 주 북한에 대한 UN 안보리 논의를 제안하도록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북한은 최근 들어 서로를 향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적대적인 행동을 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압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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