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6차전 경기를 앞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로이터
리버풀은 오는 1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E조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를 상대한다. 현재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나 만약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
승점 2점차로 추격 중인 나폴리가 ‘최약체’ 헹크를 상대하는 만큼 리버풀은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최소한 무승부를 거둬야 한다. 그러나 잘츠부르크가 본인들의 안방인 안필드에서 무려 3골을 넣는 저력을 보였던 만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6차전이 잘츠부르크 원정임 점도 리버풀에게 부담이 되는 요소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잘츠부르크는 홈에서 치른 유럽대항전 최근 20경기에서 15승 4무 1패를 거뒀다. 지난 10월 나폴리에게 2-3으로 석패한 경기가 해당 기간 유일하게 패한 경기다.
잘츠부르크의 전력도 탄탄하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24경기 동안 무려 87골을 몰아친 잘츠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도 16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잘츠부르크보다 많은 골을 넣은 팀이 바이에른 뮌헨( 21골)과 토트넘 홋스퍼(17골)밖에 없을 정도로 화력은 수준급이라 봐도 무방하다.
클롭 감독 역시 ‘난적’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일 현지 매체 ‘BBC’에 따르면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클롭 감독은 “모두고 알고 있듯이, 우린 결승전을 치르듯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우린 전형적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아니며 여전히 미친 정도의 야망을 지녔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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