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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33만명 넘게 늘며 4개월 연속 30만명대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15세 이상 고용률 또한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1.2%) 증가했다.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 8월 이후 4개월째다.

산업별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6.3%),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2000명·18.1%)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도 관광객 유입 증가로 따른 청년층 취업자가 늘면서 8만2000명(3.7%)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 수는 2만6000명(-0.6%) 줄면서 지난해 4월(-6만8000명)부터 20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도매 및 소매업(-8만8000명·-2.4%), 건설업(-7만명·-3.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3만6000명·-3.1%)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40만8000명 증가하며 취업자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20대(7만명), 50대(6만5000명)도 증가세를 보였다. 40대와 30대는 각각 17만9000명, 2만6000명 감소했다. 다만 30대는 취업자 수 감소보다 인구 감소 규모가 더 커 고용률은 상승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이는 월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2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 역시 전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67.4%를 보였다. 65세 이상 고용률을 분리해 통계를 작성한 1989년 이후 11월 기준으로는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만3000명(-4.7%) 줄었다. 청년실업률(15~29세)은 7.0%로 2012년 11월(6.7%) 이후 동월 기준으로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체감 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0.5%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도 20.4%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