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 조시 린드블럼의 미국 복귀가 확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린드블럼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에 총액 910만달러(한화 약 110억원) 규모다.

린드블럼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인 투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지난 2015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KBO에 데뷔한 이래 5시즌 간 130경기에서 63승34패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년 간 두산에서 뛰면서 2년 연속 두자릿대 승수-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구단을 넘어 리그 에이스로 올라섰다. 그는 이번 시즌 20승3패 2.50의 평균자책점으로 두산의 막판 역전우승에 공헌,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밀워키는 한국에서 활약한 외인을 또다시 품게 됐다. 밀워키는 앞서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도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내야수 에릭 테임즈와 계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