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일대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 아파트는 정부의 규제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분위기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둘째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이 0.11%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수도권(0.15%→0.15%)은 상승폭 유지, 서울(0.13%→0.17%) 및 지방(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는 0.12%→0.14%, 8개도 –0.02%→-0.01%, 세종 0.10%→0.19% 등으로 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3%→0.17%)은 세제(취득세 및 보유세) 강화, 분양가상한제 및 추가 규제 우려, 주택구입 자금 출처조사, 급등 피로감 등으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매물 부족과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8%→0.24%)는 강남4구(0.21%→0.25%)의 경우 강남구(0.29%)는 상승 기대감에 따른 매물부족,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호재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또 서초구(0.25%), 송파구(0.25%), 강동구(0.21%)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다.
양천구(0.54%)는 학군수요 및 재건축 기대감으로 올랐다. 영등포구(0.15%)는 문래·당산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강서구(0.15%)는 가양·등촌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 14개구(0.07%→0.09%)의 경우 마포구(0.16%)는 대흥·아현동 신축과 공덕·상암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1%)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뛰었다. 또 성북구(0.09%)는 길음뉴타운 및 종암·하월곡동 등 갭메우기로, 은평구(0.08%)는 녹번동 신축 및 불광·응암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7%)는 가재울뉴타운과 영천·천연동 등 갭메우기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0.39% ▲세종 0.19% ▲서울 0.17% ▲경기 0.16% ▲대구 0.12% 상승, 경남(0.00%), 충북(0.00%)은 보합, 강원(-0.17%), 제주(-0.08%), 경북(-0.03%), 전북(-0.01%)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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