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화장시설 유치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5월 시립화장시설 후보지 신청을 받은 결과 6개 마을에서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청마을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및 시청사나 해당 읍·면사무소 앞에 서로 자기 마을에 화장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유치 희망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이는 최근 화장시설 건립이 완공됐거나 건축을 시작한 지자체의 극심한 주민들의 반대 여론과 180도 달라진 상황이다. 
이천시는 2010년에도 화장장 건립을 위해 주민 숙원사업 지원을 약속하고 추진하다 최종 후보지 마을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뜻을 접어야만 했었다.

이천시 관계자는 "최근 화장예약 불편과 원정 화장 피해 등으로 화장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화장장 유치 신청 마을 대표들이 최근 선진 화장시설을 견학하며 인식이 전환되면서 대주민 설득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신청지 6곳에 대해 시립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들의 현지 심사와 전문 학술기관의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내년 4월께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