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에이른 뮌헨 선수단이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6차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전반 45분 토마스 뮐러(왼쪽)의 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름값을 증명했다.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6차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뮌헨은 조별예선 6경기를 모두 전승으로 통과하게 됐다. 또 승점 18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위 토트넘(3승1무2패 승점 10점)과의 격차는 무려 8점이나 난다.
뮌헨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14라운드까지 진행된 2019-2020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은 7승3무4패 승점 24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3위), 샬케04(4위) 등 전통의 라이벌들은 물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1위), SC 프라이부르크(5위)에게도 뒤처졌다. 위기가 이어지면서 시즌 중반 니코 코바치 감독을 내치기도 했다.
리그에서와는 달리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토트넘을 비롯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등과의 경기에서 총 24골을 쓸어담는 등 괴력을 과시했다. 같은 기간 실점은 단 5점 뿐이었다.
이는 역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참가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뮌헨은 역대 조별예선을 전승 통과해 승점 18점을 받은 팀 중 가장 많은 골득실(+19점)을 기록한 팀이다. 매체는 뮌헨의 기록을 조명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역사상 가장 최상의 기록을 올린 팀이다. '거인' 그 자체"라고 찬사를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별예선 최고 성적을 조명한 통계전문 매체 '옵타'의 트위터. /사진='옵타'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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