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고분양가 통제 등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분양가 규제가 계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660만4600원(㎡당 806만2000원)으로 전월 대비 0.35%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4% 높은 수준이다.
HUG는 서대문구 등에서 새로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돼 평균 분양가가 전달보다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3.3㎡당 1808만700원으로 전월보다 0.13%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05% 상승했다.
인천은 3.3㎡당 1294만2600원을 나타내며 전월에 비해 25만원 하락했고 경기는 1469만4900원으로 조사돼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32만원가량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전월 대비 0.05% 하락한 3.3㎡당 1233만8700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9.69% 상승한 수치다.
대다수 지역이 상승 내지 보합세를 보였지만 부산과 대구의 분양가가 하락하면서 평균 분양가가 내려갔다.
부산과 대구는 각각 1315만500원, 1446만600원으로 18만1500원, 7만2600원 하락했다. 반면 광주는 1265만8800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고 대전은 1198만5600원, 울산은 1036만3000원, 세종은 1141만14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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