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 넥슨, 펄어비스
연말을 맞아 기부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기부금을 다양한 형태로 전달중이다.

넥슨은 신작 MMORPG ‘V4’를 통해 옥션과 공동기획한 100원 기부딜 수익금 전액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했다.


지난 4~17일 V4 게임 이벤트와 연계해 열린 옥션 100원 기부딜에는 4만3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100원 기부딜로 발생한 수익에 옥션 후원금을 더한 기부금 전액은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소방관 유가족 지원비로 쓰인다.

펄어비스의 경우 유저와 함께하는 기부를 진행한다.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검은사막이 대신 전해드립니다’로 진행된 나눔 이벤트는 검은사막 이용자가 ‘나눔의 증표’를 은화(게임내 재화)로 구매한 총액에 따라 일정 수준으로 책정된 금액을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1조5000억개의 은화가 모였고 약속된 기준에 따라 펄어비스는 1억원을 기부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의료 사각지대의 환자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한 스토리 RPG 신작 ‘워너비챌린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워너비챌린지의 여자 주인공처럼 당당함을 잃지 않는 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게임 내 기부 프로모션 참여해 기업과 유저가 함께 후원금을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여중고교생 학업에 필요한 교복 및 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유저 이벤트를 통해 게임사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 만큼 그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