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시가 점차 다가오면서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 하이브리드 출시 여부에 대한 관심도 큰 모양새다. 구체적인 출시계획은 수립하지 않았다는 게 현대차 측 입장이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V80 고객들 사이에서 ‘GV80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차는 경제성이 높은데다 주행성능, 승차감도 2.5 가솔린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출시 소식이 있으면 디젤이나 가솔린 구매를 미루고 좀 더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GV80가 경쟁모델로 꼽는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BMW X5, 볼보 XC90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 대표적으로 X5 PHEV 경우 X5 30d xDrive 보다 출력(합산출력 기준) 129마력 높은 394마력, 토크(합산토크 기준)는 2㎏.m 낮은 61.2㎏.m다. 연비는 1.5배 이상 좋으면서 힘은 더 잘 뽑아내는 PHEV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GV80에 검토되는 엔진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아닌 하이브리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충전이 필요하지만 하이브리드는 충전 없이 전기모터가 자동으로 회생된다. 연비 측면에서 순수전기모드만으로 중속까지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더 뛰어나다. 그만큼 자동차 가격은 올라간다.
자동차업계에선 GV80에 2.5 세타 터보엔진 및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달고 테스트를 몇 차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후 라인업에 대해서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전했다.
GV80는 지난 2017년 미국 뉴욕에서 콘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이후 2년 반 만에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디젤 3.0과 가솔린 3.5 터보, 가솔린 2.5 터보 등 고출력 엔진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강화된 파워트레인 외에 최첨단 안전·편의 장비를 설치해 상품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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