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내 각계대표 및 특별초청 인사들과의 신년 합동 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영태 기자
청와대 주최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대표 재계 총수들이 2년 연속 청와대 주최 신년합동인사회에 참석했다.
2일 청와대 및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 신년합동인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제계 등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 정의선 부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 4대그룹 총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석했다.


오전 10시24분께 주요 기업 총수 중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 마련 계획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로 답변을 대신한 채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10시30분께 도착한 구광모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 같냐는 질문에 “오늘은 이야기를 하기보다 들으러 온 자리다. 많이 듣고 오겠다”고 답했다. 올해 LG그룹의 사업 키워드를 묻는 질문엔 “고객 감동”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상의회관 로비가 아닌 별도 통로로 행사장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4대그룹 총수 외에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