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을 ITX(도시간 특급열차)로 연결하는 철도망 건설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경부선 철로를 이용해 일반 새마을호 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ITX로 서울과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부선을 세종시 내판역에서 분기해 정부세종청사까지 약 8㎞ 연장시켜 대전~세종광역철도(지하철)와 연결시킬 계획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정부세종청사를 기점으로 연동면 내판역까지 8㎞, 부강역은 9㎞, 조치원역까지는 17㎞가 된다. 철도건설 비용은 1㎞당 1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세종시가 ITX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세종청사에서 서울역까지는 정차 없이 70분, 일부 역에 정차하는 점을 감안해도 80분이면 도착할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이춘희 시장은 지난달 18일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철 신설 구상을 설명한 뒤 지원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다음날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충청권 상생 차원에서 호남선보다 경부선에 접목하는 것이 최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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