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환자가 무더기 발생했다./사진=뉴스1
중국 보건당국이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환자들이 화난 해산물시장과 관련있는 것으로 내다 봤다.  다만 화난 해산물시장은 해산물 뿐 아니라 생가금류, 야생조류 등도 취급하고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일 기준 폐렴환자 59명 중 7명은 중태이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감염자의 증상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병원체 검사에서 인플루엔자, 조류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사스, 메르스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역학조사 결과 사람간 전파나 의료인 감염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 보건당국은 폐렴환자들이 화난 해산물시장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 중으로, 해당 시장에 폐쇄 명령을 내리고 위생학적 조치 및 환경 위생 조치 등을 진행 중이다.

이에 국내 보건당국은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발족, 긴급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내 유입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정보수집 및 위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 우한발 항공편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및 검역을 강화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다면 즉시 격리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환자 27명이 발생해 환자들은 격리치료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