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 방송 당시 화면처리 미숙으로 오해를 낳아 그룹 뉴이스트와 팬덤, 소속사에게 사과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뉴이스트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번 일은 방송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소위 ‘음원 사재기’와는 분명 다른 사안이었음에도 화면처리 미숙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치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방송 중 뉴이스트 W의 이름이 드러나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그리고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들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방송이 나간 후, 지금까지 뉴이스트의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제보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4일 ‘조작된 세계 –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 편을 방송했다. 방송 일부 중 누군가가 본인의 이메일 계정으로 46개의 지니뮤직 아이디를 만들었고, 이 아이디들을 통해 41차례 같은 음원이 결제되었다는 제보자를 만났다. 이 내용을 전달하면서 제보자의 이메일로 날아온 결제 내역을 모자이크하여 내보냈으나, 화면처리 미숙으로 해당 음원이 뉴이스트 W의 ‘데자부(Dejavu)’라는 게 노출됐다.

방송 후 뉴이스트 팬들로 이루어진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에서는 한 명의 팬이 개인적으로 뉴이스트 곡의 다운로드를 위해 지니뮤직에서 회원가입을 하던 중, 자신의 이메일이 아닌 무작위로 작성한 이메일을 입력하였고, 그것이 방송에 나온 제보자의 것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에서 보낸 주장에 대해 검증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후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확인한 끝에 이번 일은 ‘뉴이스트 음원총공팀’의 주장대로 일부 팬의 기입오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