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전(前) 국회의원./ 사진=뉴스1 DB.
조해진 전 의원이 지난 9일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한 소회를 밝혔다.  
조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그리던 자유한국당에 다시 돌아왔다”면서 “한번 당의 울타리를 벗어난 걸음이 이렇게 오랜 세월이 걸릴 줄 몰랐다”고 그간 인고의 세월을 지냈던 심경을 표했다.

그는 또 “복당을 허락해준 당 지도부와 당원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년 전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사랑하는 지역의 당원동지들이 서로 나뉘어서 갈등과 아픔을 겪은 것과 또 당이 어려운 길을 가고 있을 때 함께 힘을 모으지 못한 것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조해진 전(前)의원 페이스북 캡쳐.
그러면서 “그 몇 배로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여 하겠다”고 피력했다. 조 전 의원은 “오늘 이 나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무너진다는 것이 뜻있는 국민들의 절절한 호소이다”면서 “쇠망의 길을 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고 다시 살려내야 할 역사적 책임이 우리 자유한국당과 애국 자유 시민들에게 있다. 그 분수령이 오는 4월 총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선거에서 애국 자유 세력이 압승하는 것만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피워내는 것이며 4월 총선의 승패에 당과 국민,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고 읍소했다. 
조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지역을 지켜내고 전국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해서 의회의 주도권을 탈환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라면서 “총선압승을 교두보로 해서 정권교체의 대로를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또 “애국 자유 세력의 통합과 쇄신에도 힘을 보탤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분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 최고위원회는 보수 대통합 차원에서 조해진 전 의원 등 재입당 희망자 24명의 재입당을 의결했다. 이번에 재입당한 인사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와중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인사 등이며 중앙당과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입당이 허용됐다.

복당이 확정된 24명중에는 경남은 조해진 전 의원, 안상수 전 창원시장, 김용균 전 의원, 이철호 전 남해군수 후보, 박인 전 경남도의원 등 5명이다. 부산은 엄호성 전 의원(사하갑)과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이준우 전 배덕광 의원 보좌관(해운대을) 등 4명이며, 울산은 박중식 전 울산항만공사 상임감사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