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30, 이승현)가 결국 군입대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를 통해 "아직 승리의 입대 날짜나 입영 절차 등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관계자는 "일단 승리가 지난 13일 구속영장 기각 판결을 받은 이후 불구속 기소 가능성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수사 결과가 종료가 돼야 향후 입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는 "승리의 군 입대 연기 사유가 수사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는 지난해 3월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었으나 ‘버닝썬 게이트’를 둘러싸고 수사를 받게 되자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5월 구속을 한차례 면한 승리는 최근 성매매 등 기존 5개 혐의에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이 추가돼 구속 위기에 처했으나 법원은 또다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