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부부 확진자가 거주하는 경기 부천시의 장덕천 시장이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인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도내 4번째이자 전국 14번째 확진자인 중국 국적의 40세 여성은 여행가이드로 일하다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12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다.
장 시장은 "현재 SNS를 통해 알려진 대로 부천역 CGV는 확진환자가 방문한 곳이 맞다. 업체가 먼저 소독을 했고 추가로 부천시가 소독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천시는 역학 조사관과 함께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고, 확정판정 즉시 환자가 다녔던 장소 중 밀접접촉자가 있는 곳은 폐쇄하고 소독했다. 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도 격리 등 조치를 취하고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14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20분 부천역CGV 8층 5관에서 '백두산'을 관람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오후 3시34분 부천속내과의원에 들렀다. 또 지난달 26일 오후 5시30분 부천역CGV 8층 4관에서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50분 서전약국에 들렀고 지난달 30일 오후 2시18분 순천향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했다.
장 시장은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이 모두 감염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며 "국민들은 모든 동선의 공개를 원하지만 감염 위험성이 없는 동선까지 공개할 경우 혼란과 해당 시민들의 피해, 그에 따른 불필요한 대처와 자원 낭비로 정작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하지 못할 위험성이 크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장 시장은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이 모두 감염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며 "국민들은 모든 동선의 공개를 원하지만 감염 위험성이 없는 동선까지 공개할 경우 혼란과 해당 시민들의 피해, 그에 따른 불필요한 대처와 자원 낭비로 정작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하지 못할 위험성이 크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부천역 CGV는 지난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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