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18년 12월 이후 13개월만에 1%대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2(2015년=100)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 0.1 ▲9월 0.5% ▲10월 0.1%로 3개월 연속 하락하다 11월 0.3%, 12월 0.8%로 상승한 후 이 달 1%대로 올라섰다. 광주 소비자물가지수가 1%대를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1.0%) 이후 13개월만에 최고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2.9% 상승한 가운데 농축수산물은 2.6% 상승했다.
품목별로 ▲배추(96.6%) ▲돼지고기(7.5%)는 상승했고 ▲휘발유(15.6%) ▲경유(10.7%)상승했다. 서비스는 공동주택관리비(9.6%)가 올랐다.
전남지역 지난달 소비자물가도 전년대비 1.7% 상승해 광주와 마찬가지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2018년 12월(1.5%) 이후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 0.1% ▲9월 0.6% ▲10월 0.1%로 3개월 하락하다 ▲11월 0.1% ▲12월0.8%를 기록한 후 이번달 1%대로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2.1%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도 6.3%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가운데 ▲배추(77.9%)▲고등어(16.2%)는 상승했고, 공업제품에서는 ▲휘발유(15.4%) ▲경유(12.2%)가 상승했다. 서비스품목에서는 공동주택관리비(6.7%)가 상승했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설(2월)과 달리 올해 설이 1월에 있어 일부 품목이 상승했지만, 다음달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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