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넘어서자 다국적제약사들은 재택근무를 도입한 반면 국내제약사들은 신종 코로나 관련 활동 및 행동지침을 대응책으로 내세웠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3일 오후부터 전 직원들 대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권고·시행했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화이자제약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릴리 ▲입센 ▲애브비 ▲먼디파마 ▲존슨앤드존슨 등도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다국적제약사 영업사원들은 병원 방문이 전면 금지됐고, 특별한 사안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병원 약국 등 출입이 많았던 만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영업사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 재택근무를 강력히 권고했다"고 했다.
반면 국내 상위 제약사의 경우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강령 또는 출장 금지 등을 제시했다.
동아ST는 영업사원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방문 및 입원 병원 출입 자제를 권고했고, 만약 담당 병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 시 즉시 각 전략팀으로 보고하고 관리자의 지시를 받도록 했다.
CJ헬스케어와 JW중외제약은 중국 출장을 금지했다. CJ헬스케어는 중국 방문 임직원 휴가 권고했으며 후베이성 방문 직원에게는 휴가를 가도록 했다. 중국 출장을 잠정 중단했다. JW중외제약은 중국 전역 출장과 방문 미팅을 금지했고, 출장을 부득이하게 갈 경우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은 후 출근하도록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사에 손 소독제 배치를 했고 마스크도 지급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직원들에게 개인 보건 및 위생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국내사의 경우 아직까지 재택근무 고려하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보건당국의 조치 및 안내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