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임 후 처음으로 대검찰청을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과 회동을 가졌다.
추 장관은 6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본관을 방문했다.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 등이 추 장관을 맞이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을 만나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 새 법무부 대변인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으로 이동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만남은 지난달 7일 첫 공식 상견례 이후 30일 만이다.
추 장관은 의정관 개소식에 참석해 윤 총장과의 만남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추 장관은 "어디 마을에 가면 옆 마을에도 인사하면서 들어오는 게 예의"라며 "의정관(새 법무부 대변인실)이 잘 마련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기관 개혁을 앞두고 법무·검찰 사이 협조할 일이 아주 많지 않겠나"라며 "기관 간 협조를 잘하라는 대통령의 당부 말씀을 전하며 '서로 소통하자'고 했다. 윤 총장도 공감해줬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다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13명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 비공개 결정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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