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광주·전남지역 주택사업경기는 다소 호전됐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주택사업환경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광주·전남지역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주택사업환경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내놓은 '2020년 2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광주 HBSI전망치는 81.4로 전월(80.6)대비 0.8포인트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81.9)을 하회했다.지난달 HBSI실적도 84로 전월(87.5)대비 3.5포인트 낮아졌다.
전남은 85.0으로 전월(75.0)대비 10.0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달 실적치도 95로 전월(75.0)대비 20.0포인트 높아졌다.
광주·전남 모두 지난달 기저효과로 주택사업경기 전망치가 소폭 상승했으나, 정비사업관련 규제 지속 등의 규제 영향과 더불어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주택사업환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다.
주산연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주택공급 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과거 사스.메르스 사태를 볼 때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장기화될 경우 정부 규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구매 및 거래 심리 위축으로 주택사업환경이 더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주택사업자는 주택시장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장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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