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른 '부재의 기억'의 수상이 불발됐다.
후보에는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 ▲체념증후군의 기록 ▲세인트 루이스 슈퍼맨 ▲워크 런 차-차가 올랐고,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존'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부재의 기억'의 이승준 감독은 세월호 유족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 영화는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부재의 기억'은 29분짜리 다큐멘터리.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 영상과 통화 기록 등을 열거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진다. 구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벌어진 참사라는 점을 증명하며 "그날 그 바다에 우리가 믿었던 국가는 없었다"고 말한다.
한편 '부재의 기억'은 앞서 제31회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6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9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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