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큐슈공장 2개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11일 외신이 보도했다./사진=뉴스1

일본 닛산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일본 남서부 규슈공장의 2개 생산라인 가동을 잠정중단 했다. 닛산자동차는 한국 등에 수출하는 생산라인도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사실상 판매가 미미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로이터통신, 닛케이신문 등 다수 해외매체에 따르면 닛산은 중국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조업 중단으로 인해 약 3000대의 차량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닛산의 규슈 지역 생산량은 2018년 회계연도 기준 43만4000대다. 약 50%가 내수용이다.

닛산은 17일 주로 수출용 자동차를 만드는 또 다른 생산라인도 추가로 중단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전 세계에서 9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만명이 넘는 감염자를 내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의 제조업에 지장을 주고 연쇄적으로 해외 공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