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효력 종료를 시사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12일 오후 1시 41분 현재 TBH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3.38%(75원) 오른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주목 받았던 모나미와 신성통상도 급등 중이다. 모나미는 전일대비 25.27% 오른 404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통상은 15% 상승 중이다.
이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외교부가 지소미아 폐기를 거론하면서 앞서 유니클로 불매운동에 영향을 받았던 TBH글로벌, 모나미 등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TBH글로벌은 베이직하우스를 비롯해 마인드브릿지, 더클래스 등의 브랜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TBH글로벌의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지난해 8월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 유니클로의 주력 상품인 '에어리즘'의 대체품으로 떠올랐던 '쿨에센셜' 라인의 3주간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36%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나미는 국내 문구류 업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일본산 제트스트림, 파이롯트 펜 등 필기구에 대한 불매운동이 고조되면서 모나미가 대체재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은 바 있다. 신성통상은 의류 회사로 SPA 브랜드인 탑텐이 일본의 유니클로를 겨냥해 만들어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신성통상은 유니클로의 메인모델이었던 배우 이나영을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고 겨울 내의 온에어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해 11월22일 한일 양국 간 합의 취지에 따라 우리에게 취한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한 시일 내 철회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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