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은행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지시 받은 뒤 등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SNS 캡처

홍콩의 한 은행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지시 받은 뒤 등산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홍콩 항생은행에서 직원 교육을 받고 있던 연수생들은 지난 10일 SNS에 홍콩 도심과 자연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는 얼굴과 함께 ‘최고의 재택근무(WFH)’, ‘자연 속의 사람들’이라는 문구를 적은 게시글을 올렸다.
홍콩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 49명으로 늘어나면서 대부분 기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정부 역시 오는 16일까지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했다.

은행 측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해당 직원들에 대해 강경한 처분을 내릴 것을 시사했다. 항생은행 대변인 역시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