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프리시즌 일정이 차질을 빚을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공포로 인해 일정 변경을 긴급히 고려하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 구단이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인해 예정됐던 프리시즌 계획 관련 회동을 미뤘다고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에서만 이날까지 총 1310명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전 세계를 통틀어 확진 환자는 6만331명(오후 1시,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 기준)에 이르고 있다.
당초 맨유는 오는 프리시즌 기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미 지난해 여름 중국 상하이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다.
구단 수뇌부는 이와 관련해 맨유가 여름에 좀 더 오랜 기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머무는 방안을 계획했다. 이에 베이징을 비롯해 상하이, 선양 등을 거치는 장기간의 투어를 고려했으나,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 계획은 보류될 위기에 처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