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Mark Esper)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이란과 함께 불량국가로 지목했다. /사진=뉴스1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이란과 함께 불량국가로 지목했다.
미 국방부는 에스퍼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연설한 내용을 16일 공개, 연설문에 따르면 그는 북한과 이란을 불량국가로 지목하며 중국 다음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국방전략보고서(NDS)는 중국 다음으로 러시아와 함께 거대한 권력 경쟁의 시대에 있다고 분석했다"고 말하며 "우리가 낮은 수준의 갈등(low-intensity conflict)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대규모 전쟁(high-intensity warfare)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은 "NDS가 우리의 2단계 우선순위를 북한이나 이란같은 불량국가에 둬야 한다고 본다"며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들을 다루는 건 앞으로 몇년간 지속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중국이 세계 질서를 위협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국이 오랜 시간 유지된 국제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려고 한다"며 "화웨이가 '비도덕적인 활동'의 상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