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지난 17일 방송시간대를 예고하지 않고 손 소독제를 판매했다. /사진=공영홈쇼핑 방송화면 캡처

공영쇼핑이 17일 '게릴라 방송'을 통해 판매한 손 소독제 2만개가 14분만에 매진됐다.
공영쇼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점프리 손 소독제'와 '다용도 차단마스크' 총 4000세트를 판매했다. 480㎖용량 손 소독제 5개와 마스크 1개가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만9800원(자동주문시 3만8800원)이다.
이날 방송은 사전 예고 없이 '게릴라 판매'로 진행됐으나 방송 시작 14분만에 매진됐다. 이 중 70%가량은 모바일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50대 이상 소비자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쇼핑 측은 모바일 취약 계층을 배려해 '게릴라 판매' 방식으로 방송을 편성했다. 또한 생방송 시간대 ARS·상담원을 통한 전화주문 방식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것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취약 계층을 배려한 조치"라며 "일반 소비자들은 다른 유통채널을 통해서도 비교적 손쉽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영쇼핑은 오는 19일 중 마스크 15만개를 게릴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