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민주당만 빼고'로 논란이 된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가 '임미리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니 더는 연락 안 주셨으면 한다"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SBS 인터뷰 영상 속 임 교수는 "한 사람의 신상을 털고 일방적으로 공격할 때 개인의 일상이 무너지고 신상이 털리면서 영혼도 털린다. 더 중요한 건 그리고 그것과 별개로 정치인과 정당은 비판을 받고 그것을 수용할 때 나아지는 것이고 그게 의무고 지지자들께서도 그것을 관대하게 봐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로 일단락되기를 바란다"며 "응원해주신 분들과 관심 가져주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메신저 프로그램도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임 교수는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경향신문에 기재해 민주당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후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비판에 민주당은 고발을 취하했다. 당이 고발을 취하한 뒤 사흘 만인 17일 첫 공식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한편 이번 일로 임 교수의 일명 '신상 털기'가 진행됐다. 임 교수의 1998년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출마, 안철수 싱크탱크 '내일' 출신 이력이 지적됐다. 이에 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접 과거 이력을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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