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지난해 말 광주·전남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평균 채용률을 밑돌며 경남, 제주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고 이전 인구 계획 대비 달성률은 혁신도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 정책에 따른 2019년 성과를 19일 발표했다.

지난 해 이전 공공기관(109개)의 지역인재 채용율은 25.9%로 2019년 목표(21%)를 초과 달성했다. 정주인구는 20만5000명으로 2018년 말 대비 1만2000명이 증가했고, 총 1425개의 기업이 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어 전년 말(693개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혁신도시별 지역 인재 채용률은 ▲부산(35.7%)이 가장 높았고,▲광주·전남은 24.6%로 ▲제주(21.7%)▲경남(22.5%)에 이어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세번째로 낮았다.

국토부는 올해 광주·호남권 및 울산·경남 광역화를 추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경우 에너지 기관(한전 중심)이 집중돼 있어 에너지 분야 전공자 위주 혜택에서 광역화시 광주·전남의 타 분야 전공자들도 혜택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3만2500명으로 계획(5만명)대비 65.0%로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계획 대비 달성률은 가장 낮았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업은 278개(클러스터 내 218,클러스터 외 60개)로 경남(434개)에 이어 10개 혁신 도시중 두번째로 많았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기관(16개)의 지역 물품 우선 구매금액은 6936억원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많았지만, 구매율은 16.5%로 ▲전북(30.2%)▲경남(19.8%)▲강원(16.9%)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말 현재 광주·전남혁신도시 기관들이 납부하는 지방세수는 483억원으로 ▲부산(906억원)▲경남(717억원)▲강원(570억원)다음으로 많았다.

주현종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난 한 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 정주인구 및 입주기업 증가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에는 혁신도시 시즌2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혁신도시를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와 투자가 넘쳐나는 명실상부한 지역경제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