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1면 톱에 한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한국에서 이날에만 22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33명이 됐고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국부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로 상향했다. 2단계는 ‘강화된 주의 실시’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테러 위험 등 각국 상황을 토대로 조처가 내려진다. 3단계는 ‘여행을 재고하라’, 4단계는 ‘여행을 금지하라’에 해당한다.
미국 경제전문채널인 CNBC도 한국의 확진자가 급증한 소식을 1면 톱에 배치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CNBC는 한국에서 확진자가 폭증해 누적 확진자가 모두 433명이 됐으며 절반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1면 톱에 중국에서의 발병사례는 줄었지만 한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고 긴급 타전했다.
SCMP는 한국과 일본, 이란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이밖에 영국의 BBC도 1면 톱에 한국 관련 소식을 배치하고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두 배가량 늘었다고 보도했다. BBC는 한국에서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담화문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