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항공사들이 해당 노선 운휴에 들어갔다. 사진은 방역 중인 대구국제공항 내 모습. /사진=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들이 대구 하늘길 차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대구발 국내·국제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간 대구-제주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국제선 환승을 목적으로 운영하던 대구-인천노선도 비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구-제주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까지 대구-제주노선을 비운항하고 대구-타이베이노선은 다음달까지 운항하지 않을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 23일부터 대구-타이베이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대구-제주노선은 오늘부터 비운항에 들어간다. 대구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및 국제선의 감편 또는 운휴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