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본격 출고되기 시작했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GM) 부평공장은 26일부터 부분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계약한 소비자들은 트레일블레이저를 받는데 최소 2주 걸릴 예정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대리점에 트레일블레이저 전시를 시작한 이후 하루 계약 대수가 2배 이상 늘었다”면서 “하루 최대 300대 이상 계약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세그먼트로 한국지엠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부 담당한 차세대 수출 핵심 모델이다.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과 역동적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4425㎜(ACTIV와 RS 기준)를 갖춰 기존 국산 소형 SUV보다 20~30㎝ 긴 차체를 지녔다. 4400㎜ 중후반대 길이의 준중형 SUV와 비슷한 크기다. 차급을 뛰어넘는 덩치에 걸맞은 넉넉함과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기존 소형 SUV와 차별화했다.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도 인기 비결이다. 1995만원부터 시작하는 매력적 가격대를 실현하면서도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를 제공한다. 기본 트림부터 차선 이탈 경고와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한국GM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서 판매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판매 수치는 3월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